- 사활의 관한용어
- 패의 관한용어
- 끝내기의 관한용어
- 기타 바둑용어
1) 곡사궁
[1도]처럼 꼬부라진 형태의 집 4개로 이루어 진 궁도의 흑 곡사궁은 무조건 사는 모양.
그러나 귀의 곡사궁은 무조건 죽는 것으로 한국기원은 규정하고 있다.
[2도]처럼 귀를 낀 곡사궁을 귀곡사궁이라 한다. 물론 흑의 형태를 그대로 죽는 형으로 친다는 뜻은 아니다. (백선이면 패 흑선이면 삶)
[3도]는 [2도]를 유발한 형태. 즉 [2도]와 같은 귀곡사궁의 형을 유발하는 [3도]와 같은 형태를 무조건 죽는 흑 귀곡사궁이라 한다.
[4도]는 [2도]와 같은 귀곡사궁을 유발하는 형태를 나타낸 것이다. 즉 [4도]의 흑 일단은 무조건 죽은 모양인 것이다.
[4도]의 형태를 아마추어 많은 분들은 빅또는 패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빅이란 [5도]와 같이 흑,백간 a, b의 어느 곳도 둘 수 없는 경우를 말하며 [4도]의 경우, 흑은 백을 잡으러 갈 수 없는데 반해 백에서는 언제든지 'a'또는 'b'에 두어 [1도]를 유발시켜 패를 청할 자유(권리)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흑.백간의 착수 불평등성을 중요시해 다소의 모순이긴 하지만 [4도]의 흑 귀곡사궁은 흑사라는 규칙을 정한 것이다.
단지 [6도]와 같이 흑 귀곡사궁을 에워싸고 있는 백일단이 완생인 경우에 흑사의 규칙이 적용되며 [7도]처럼 백이 미생인 경우에는 'a'.'b'로 패를 자청하지 않을 수 없다.
⑭-⑨ 이음
[8도]는 제36기 일본본인방전리그
조치훈9단(흑)과 가등9단의 대국의 종국장면. 우상귀 백일단(■)은 귀곡사궁으로 죽은 형태.
그러나 백을 포위하고 있는 흑 일단 (▲)이 미생이므로 흑은 언젠가 'a'로 패를 자청하지 않을 수 없다.
흑1 이하 15까지가 'a'의 패를 결행 하기 전에 자기 집을 스스로 채워가며 팻감을 없애고 있는 점에 유의하자.
참고도는 흑선백사로 귀삼수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즉 흑1,3,5가 귀삼수를 유도하는 맥점으로 11까지 귀의 백의 수는 3수로 백이 잡힌다. 이와 같은 형태를 귀삼수라고 하며 [3도]의 흑1,3이 귀삼수를 유도하는 멋있는 맥점으로 실전에 많이 이용된다.
4) 대궁소궁
[1도]는 유가무가 불상전의 예로 즉 집있는 쪽(흑)과 집없는 쪽(백)은 수상전이 되지 않는다는 전형적인 예를 든 것이다.
그러나 [2도]는 흑백간에 서로 집(눈)은 확보하고 있지만 그 궁도에 있어서 크기가 다르다.
5) 오궁도화 | top |
[1도]가 오궁도화의 모습으로 흑이 잡혀있는 모습.
즉 [2도]처럼 백 다섯점을 따내도 백1로 치중하면 죽는다. 즉 궁도가 5궁이나 되어도 죽어있는 형태.
6) 매화육궁 | top |
역시 죽는 말의 전형 중에 하나. [1도] 흑말은 백 여섯점을 잡고 있지만 죽어있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형태를 매화육궁이라 하는데
[2도]처럼 백 여섯 점을 때려내도 백1로 치중당하면 잡힌다. 오궁도화와 마찬가지로 궁도가 6궁이나 되지만 죽어있는 형태.
7) 옥집삶 | top |
[1도] 'a'와 같은 집을 옥집(또는 잘록집)이라 하며 집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따라서 [1도] 백 말은 잡혀있는 모양.
그러나 [2도]는 이러한 옥집만으로 삶을 확보하고 있는 진기한 형태인데 이러한 모양을 옥집삶이라고 한다. 옛날식으로는 옥집활이라고도 부르는데 집도 3집으로 계산된다.
[3도]는 1967년 제5회청소년배쟁탈 결승3번기 2국에서 당시 강철민3단(백)과 윤기현6단과의 대국에서 생겨난 우리나라 바둑사상 초유의 옥집삶(■)의 모습.
8) 수수구구 | top |
말의 궁도에 따라서 그 수수를 외기 편리하게 구구셈식으로 한데 모은 것.
(3-3, 4-5, 5-8, 6-12)
[1도]3궁이면 3수,
[2도]4궁이면 5수,
[3도]5궁이면 8수,
[4도]6궁이면 12수라는 뜻이다.
9) 육사팔활 | top |
변을 2선으로 긴 쪽에서 말의 사활을 나타내는 말. 즉 6번 나간 말은 손을 뺄 경우 죽고, 7번이면 가 일수해야 살고, 8번 나간 말은 손을 빼도 산다는 뜻이다.
[1도]의 흑 말은 6번 기었으니 'a'에 한번 더 두어야 산다. [2도]는 가일 수해야 삶.
[3도]는 그대로 삶.
10) 일의 이 | top |
귀의 2선과 1선의 교차점. 옛 바둑격언에 (1.二)에 묘수있다)고 할 만큼 귀의 사활에 있어서 요처로 불러왔다.
[1도] 흑1,3이 그 전형적인 예.
11) 후절수 | top |
사활문제에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고급전법. 즉 자기의 돌들을 특정한 수순에 의해 키워 죽인 다음, 다음 순간에 상대방의 돌을 단수로 몰아 떨구는 것
즉 [1도] 흑1,3이 후절수를 유도하는 교묘한 수순으로 백6까지 필연의 수순을 거친 다음[2도] 흑7의 후절수로 백 대마를 잡는다. 환격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12) 장생 | top |
왼쪽과 같이 수순이 반복되어 무승부가 연출되는 기이한 형태가 장생의 모습. 흑1 자리에 백이 먼저두면 오궁도화로 흑이 잡히므로 흑1로 집어 넣는다.
백도 2로 때릴 수밖에 없을 때 다시 흑3으로 때려 내고 백4로 다시 먹여 치는 이와 같은 일련의 수순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 즉 흑백간 어느 쪽에서 양보하지 않는 한 동형반복이 계속되어 판전체가 무승부로 끝나게 된다.
[1도]와 같이 흑1로 때려낸 후 백이 손빼면 당장 흑'가'로 일단락되는 패.
2).늘어진 패 | top | |
-2).삼단패 세 번 연속해서 때려내야만 해결이 나는 패. [1도]의 경우 백은 세번 '가'.'나','다' 계속해서 때려내야 비로소 백 대마를 완생시킬 수 있는데, 이런 패를 삼단패라 한다. |
-3).만년패 | |
3).양패 | top | |
4).본패 | top | |
5).꽃놀이패 | top | |
6).무리패 | top | |
7.천지대패 | to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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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반패 | top | |
9).삼패 | top | |
[3도]는 1970년 당시 승단대회에서 조치훈3단(선)과 福井正明5단의 실전보에서 나타난 삼패빅의 모습. 흑1로 따낸시점에서 흑백간 대마의 사활이 걸려있기 때문에 결국 무승부로 낙착. |
10).순환패 | top | ※ 장생.삼패.순환패는 본질적으로 같은 부류의 것이다. |
1).놓아두고 몇집 종국 시 쌍방 결정(손질)을 보지 않은채 놓아두고 집계산을 하는 형태. [1도][2도][3도][4도]가 모두 그와같은 형태인데 [1도]는 놓아두고 3집,[2도]는 놓아두고 백5집, [3도]놓아두고 백7집, [4도] 놓아두고 백9집으로 계산한다. 즉, 흑돌이 한 개씩 늘어남에 따라 백집은 두집씩 늘어난다. 이와같은 법칙은 바둑 룰에 규정되어 있는 것임을 밝혀둔다. |
2).맞보기| top | 맞보다의 동사에서 나온말. 즉 크기가 비슷한(또는 같은) 크기의 두군데가 있을 경우 그 두곳을 피차의 권리로 상쇄시켜 취급하는 수법. 따라서 구태여 그 곳에 착점을 서두르지 않고 제3의 곳에 착수하는 것이 요령이다. 포석.중반.종반에 두루 쓰이며 특히 종반의 끝내기 단계에서 그 활용도가 높다. |
[1도] |
3).비마 | top | [1도]의 흑1과 같이 백진을 향하여 2선으로부터 1선으로의 눈목자행마를 말하며 끝내기에서만 사용되는 용어이다. |
4).양선수 | top | 쌍방 먼저 손을 쓰는 쪽에서 선수로 끝내기를 할 수 있는 곳. 그림과 같은 모양인데 흑1에 젖히는 것과 백'A'로 젖히는 것이 모두 선수 끝내기이다. |
5).편선수 | top | 한쪽이 두면 선수가 되나 다른 쪽이 두면 후수가 되는 자리. 그림의 백1,3의 끝내기를 편선수끝내기라 하며 | |
- 역끝내기 그림의 흑1,3은 상대가 선수끝내기를 할 수 있는 곳을 역으로 두었다고 하여 역끝내기라 한다. |
[1도] |
[2도] |
6).키워 죽이기 | top | [1도].[2도]의 백1은 얼핏 손해수 같으나 사실 한집 끝내기 이다. 흑이 1로 두는 것과 비교할 때 [1도]는 흑1집, [2도]는 흑3집으로 백이 한집이득. |
1).칫수에 관한 용어
-선상선
호선과 정선의 중간 칫수를 말함. 하수쪽에서 덤이 없이 흑으로 두 번 백으로 한번 두는 칫수. 프로기사들의 승단대회에서만 적용한다.
일반 공식기전의 대국은 모두(단의 구별없이)호선으로 둔다.
-선이선
선상선과 같은 방법으로 하수쪽에서 선으로 두 번, 2점으로 한번 두는 칫수.
-칫수의 구분방법
-1).1점 칫수를 3단계로 구분
정선-]선이선-]이선이-]이-]이삼이-]삼이삼-]삼.......
-2).1점 칫수를 2단계로 구분
정선-]선이-]이-]이삼-]삼-]삼사-]사-]사오......
-3).1점 칫수를 1단계로 구분
정선-]이-]삼-]사-]오-]육-]칠-]팔-]구.....
※덤
덤(공제)라는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1940연대 일본에서였다. 그 당시 수치는 4집반.
이때 비로소 [반집]이라는 수치가 등장했으며 이것은 비기는 경우를 없애기 위한 가공의 집개념이다. 이 제도는 곧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는데 그동안 흑편에서의 승률이 높아지자 1970년대 들어와서 [5집반]의 덤제도가 전세계적으로 일반화되었다.
[1도] |
[2도] |
2).형태에 관한 용어 | top | -1).빈삼각 [1도]와 같이 하나의 공배를 사이에 두고 꺽여있는 모습으로 우형의 표본으로 금기의 대상임. [2도]처럼 상대방의 돌이 사이에 끼여있을 때는 빈삼각이 아님. |
[1도] |
[2도] |
-2).삿갓형 [1도]와 같은 모양으로 빈삼각 두 개가 겸쳐진 꼴로서 우형의 표본 가운데 하나임. -3).포도송이 우형의 가장 대표적인 것의 하나. 즉 여러개의 돌들이 비능률적으로 응집되어 있는 모양. [2도]는 그 예 가운데 하나. |
[1도] |
[2도] |
-4).거북등 [1도]와 같이 상대방의 돌 두 개를 따낸 모양으로 특히 주변에 불 필요한 돌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즉 [2도]와 같은 흑모양은 거북등이라 하지 않는다. [빵대림은 30집]이라는 격언에 대하여 [거북등은 60집]이라는 걱언이 있을 정도로 그 위력이 막강하다. [2도]는 그 예 가운데 하나. |
[1도] |
-5).토치카형 [1도]와 같은 형태로 집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외목에서 중앙으로 한간 뛰고 다시 또 하나의 외목자리를 차지함으로써 이루어진 형태를 보통 말한다. | |
[2도] |
-6).됫박형 [2도]와 같은 흑 모양이나 이와 비슷한 모양의 총칭. 모양이 되와 비슷하다해서 일본에서 붙인 이름으로 최근에 최백산씨가 귀구궁이라 명명한 일이 있는데 상당히 합리적인 이름이다. | |
[1도] |
[2도] |
-7).호리병 [1도]의 모양이 그것. 백1로 뛰어도 흑2로 백이 잡힌다. [2도]는 그 진행을 보인 것인데 모양이 호리병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 |
[1도] |
3).선에 관한 용어 | top | -사선 [1도] 변의 제일 가장자리 선으로 일선의 별칭. 끝내기 단계 이전에는 대개 착수처가 되지 않는다. |
[2도] |
-패망선 [2도]의 2선에 관한 별칭. 역시 포석단계에서는 거의 착수처가 되지 않으며 2선을 자꾸기면 망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
[3도] |
-실리선 [3도] 제3선에 대한 별칭. 실리를 차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데서 붙여진 이름. |
[4도] |
-세력선 [4도] 제4선에 대한 별칭으로 실리선(3선)에 대칭으로 쓰이는 말이다. |
[1도] |
4).축에 관한 용어 | top | -축머리 축으로 몰린 대각선 방향의 앞에 우군 또는 아군의 돌이 놓여있는 가의 여부를 말한다. 즉, 축으로 몰린 돌의 앞길을 축머리라 하며 [1도]의 ☆표한 좌표점은 축머리의 좌우 범위를 나타낸다. 따라서 a 자리 6개의 점가운데 한곳이라도 흑돌이 있으면 축은 성립하지 않는다. 이때 흑은 축이 유리하다는 표현을 쓴다. -축 한번 나가면 7집손해(격언) 축으로 몰리면 절대 응수하지 말아야한다. 한번 나갈 때마다 7집씩 손해라는 분석이 나와있다. |
[2도] |
-도화축 [2도]와 같이 계속 축으로 몰려 온 바둑판을 빙빙 돌다가 결국 죽게되는 축을 말한다. |
[3도] |
-회돌이축 회돌이쳐서 축의 모양을 만들어 잡는 것. [3도] 흑2 이하의 회돌이수단에 의해 결국 흑12까지 잡히게 되는데 평범하게 좌우를 고대로 몰아서 잡는 일반적인 축과는 그 내용이 다르다. [3도]에서는 백가 축머리가 되므로 일반축으로는 백을 잡지 못한다. 즉 수순중 흑△,8이 회돌이친 수에 속한다. |
[1도] |
[2도] |
5).알아두어야할 규칙 | top | -착수금지 바둑규칙상 착수를 금하고 있는 곳에 착수하면 안된다는 것. 즉 [1도]와 같이 백이 1로 따냈을 때 즉시 흑으로 또 딸 수 없다 는 패의 규칙과 [2도] 'a'의 자살착수에 해당하는 자리에 백이 둘 수 없다는 것이 그것이다. |
대국중에 쌍방이 교대로 행사할 수 있는 착수권을 한 쪽이 일시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바둑규칙상 용인된다.
착수권은 권리일뿐 의무는 아니라는 것이 현재의 통설이다. 이것은 바둑규칙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공배를 다 메운 상태에서 착수포기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쪽이 두면 선수가 되나 다른 쪽이 두면 후수가 되는 자리. [1도]의 백1,3의 끝내기를 편선수끝내기라 하며 [2도]의 흑1,3은 상대가 선수끝내기를 할 수 있는 곳을 역으로 두었다고 하여 역끝내기라 한다.
[출처] http://cafe.daum.net/wondosa/2ina/6779
자료출처/월간바둑 198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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