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리 : 1. 하나의 돌을 하나의 자리에 놓는다. [놓음규칙] 2. 이웃한 빈 자리가 없는 돌둑을 모두 낳음한다. [낳음규칙] 이제 실질적으로 대국자가 돌을 가지고 하는 것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왜 여울(패의 형식)이 필요할까요? 이점이 장기나 체스와 다른 점인데, 장기나 체스는 목표가 단 하나입니다. 바로 단 하나뿐인 왕(킹)을 잡는 것이죠. 그러므로 나의 기물이 거의 다 죽어도, 어느 한 수에 상대방의 왕을 잡으면, 승리합니다. 바둑도 이와 같을까요? 바둑에도 사석 작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돌이 거의 다 죽고, 마지막 단 한수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바둑에서는 불가능하군요. (왜냐 그 전에 바둑이 끝나 버립니다.) 장기나 체스는 상대방의 기물(말)을 직접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