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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을 벗어나는 조건을 일반화 하기위해서는 흑과 백의 입장을 서로 바꾸어서 생각해야 한다. 즉, 여울을 받는 입장에서 나의 가능돌둑이 안섬쌍일 수 있는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두울이 순환하는 경우는 여울이 발생하고나서 순환이 계속되는 경우와 여울이 발생하기 전 한울이음의 형태에서 순환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자리의 가능돌둑(흑)이 가능돌둑(백)n을 포함하는 경우와 포함하지 않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제 두울짓기를 어떤 가능돌둑(백)을 포함하지 않고 이웃(이음관계)하는 경우까지 확장하면,
◎ 어떤 자리(x)를 포함하는 가능돌둑(흑)이 가능돌둑(백)n에 이웃할 경우.
1. 안섬쌍조건을 만족하는 가능돌둑(백)n이 있다-백(ㅇ)n.
2. 그 백(ㅇ)n에 이웃한 가능돌둑(x)이 안섬쌍조건을 만족한다-흑(ㅁ).
★ 백(ㅇ)n이고 그리고 흑(ㅁ)인 그러한 흑의 자리(x)이다.
이렇게 확장한 두울짓기 조건은 "한울이음이 발생하면 여울이 시작된다"고 하면 한울 짓기의 조건이 된다. 그리고 "두울이음이 발생하면 여울이 연장, 유지된다"고 하면 두울 짓기의 조건이 된다. 즉, 두울 짓기 조건과 한울 짓기 조건이 같게 되는 일반형이 되는 것이다. [충분규칙-안섬쌍이 다르면 여울자리를 버릴 수 있다.]의 적용에서 순환이 발생하면 [충분규칙]을 적용하지 않는 데 이때 두울 짓기 조건을 활성화 하거나, 아니면 두울 짓기 조건을 전제하고 그리고 [충분규칙]을 그 위에 적용하면 된다.
합리적인 체계화를 위해서 여울 짓기 조건을 전제하는 것으로 한다. 그러면 두울이음은 드러나 보이는 혹은 확실한 여울이 연속인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고 두울이음이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여울이 끝나는 것은 아닌 경우까지 포함할 수 있다. 또 [충분규칙]의 적용을 해지할 때 해야 했던 순환마디의 결정을 생략할 수 있고, [충분규칙]의 해지에서 규칙적용의 해지가 어떤 기능을 수행한다는 모순(?)을 없앨 수 있다. 그래서 [충분규칙]은 여울이 기능하고 있는 두울구조 안에서 놓음한 자리에 또 다시 돌이 놓음되면 [충분규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울이음으로 여울이 발생하고, 두울 짓기 조건을 벗음으로 두울이 끝을 맺는다.
그 사이에서 한울이음의 완료가 두울을 발생시키고 두울이음이 두울을 연장 혹은 유지하며 두울맺음으로 두울을 벗어나지만 여울에서는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두울에서 벗어 낳지만 같은 자리에 돌이 놓이면 [충분규칙]을 해지하고 두울 짓기 조건이 활성화 됩니다. 그렇게 해서 두울 짓기 조건에서도 벗어나면 여울인 두울이 끝납니다. 뭔가 좀 여울과의 관계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여울을 체계의 기능으로 보아주면 좋겠습니다. 즉, 여울은 두울과 한울 그리고 빈울을 포함하며, 여울은 여울의 기능입니다.
※ 참고로 두울의 안섬을 이루는 돌둑들에 대해서 정리하면
두울의 안섬쌍 조건 :
0. 안섬쌍을 돌둑으로 가정하면, 모두 다 섬이다(전제).
1. 안으로, 여울의 구조를 포함하지 않는다(돌둑).
2. 밖으로, { 마주섬 or 안에섬 }이 하나 이하이다.
♤ 두울은 한울이음에서 두울맺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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