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울의 구조 >>
1. 여울의 정의.
: 바둑에서 <낳음>과 <놓음>만으로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이다
2. 여울의 구성 요소 : 여울은 안섬과 둘러섬으로 구성되어 진다.
1) 둘러섬 ; 하나의 형태를 결정하는 결정된 형태이다.
2) 안 섬 : 둘러섬에 의해서 결정되는 형태이다.
3. 여울의 표기법 : 여울[안섬 : 둘러섬]
4. 여울의 종류.
1) 빈울[ 빈둑(p) : 돌둑(p)n ] : 내적 상호작용이다.
2) 한울[ 안섬(p) : 둘러섬(q)n ] : 외적 상호작이다.(낳음)
3) 두울[ 안섬쌍(p&q)n : 둘러섬쌍(q&p) ] : 두 개의 한울 사이의 상호작용이다.
5. <가정규칙-여울> : 여울을 열어 짓는다.
0) 둘러섬이 모두 변화하면, 여울자리(p)를 버릴 수 있다.(열기)
1) 둘러섬이 모두 불변이면, 여울자리(p)를 받을 수 없다.(짓기)
2) 둘러섬이 모두 재생이면, 여울자리(p)를 받을 수 없다.(열어짓기)
< 안섬 > : 안섬을 명확히 하기위해서 필요한 몇가지 사전 정리를 한다.
☆ (p)의 돌둑 : 1. 둑(p)은 자리(p) 혹은 둑이음인 자리(p)들이다.
2. 돌둑(p)은 돌(p) 혹은 둑이음인 돌(p)들이다.
3. 가능돌둑(p), 올둑(p)은 둑(p) 혹은 돌둑(p)이다.
☆ <안섬 ; 낳음가능한 형태>를 설명하기 위한 낳음인 상태들이다.
1. 섬 : 이음자리가 없는 돌둑이다.
⇒ 섬(q) : 돌둑(q)에 이음자리가 없으면, 섬이다.
⇒ 마주섬(q) : 돌둑(q)의 모든 돌(q)m이 돌둑(p)n에 이웃하고 섬이다.
→ 맞섬 : 1:1 대응인 두 돌둑을 말한다.
⇒ 안에섬(q) : 돌둑(q)가 이웃하는 돌둑(p)이 하나이고 섬이다.
빈울은 타자와의 관계가 없는 자기와 자기의 관계틀로서 속이 텅빈 빈울타리이고, 한울은 하나의 울타리로서 하나의 울타리 안에 서로 다른 주체들의 상호작용을 포섭하는 이름이다. 또 두울은 두 개의 울타리(한울)로 두 주체가 각기 서로에 대해서 상호 포섭의 관게를 맺는다. 여울은 이러한 여러 의미의 울타리들을 총체적으로 통합한 이름으로 바둑에서 발생하는 순환의 긴장감과 연속성을 소용돌이 혹은 물이 급하게 흐르는 좁은 물목 등의 뜻을 차용하여 합성적인 의미로 재구성하여 만들어 보았다. 이렇게 용어를 규정하면 빈둑은 빈울에 포함된 둑이고, 안섬은 한울에 포함된 가능돌둑이고, 안섬쌍은 두울에 포함된 안섬돌둑의 쌍을 표기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구조적인 접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이 지루 했으나, 구조를 파악하고 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수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구체적인 정리가 끝나면 남는 것은 여울의 기능에 대한 한계들을 규칙으로 정식화 하는 것 뿐이다.
<가규-여울>을 일상적인 비유로 바꾸어 보면, 틀에 대한 간단한 논리적 결과이다.
첫째 틀 안에서 틀을 모두 해체할 수 있다(일종의 혁신).
둘째 틀 안에서 그 틀 자체를 만든다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다. 왜냐하면 이미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틀 안에서 그 틀을 다시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셋째 틀 안에서 틀의 일부만을 사용할 때에도 틀 그 자체가 어떤 제한을 그 기능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틀에 포함된 부분만을 다시 사용한다는 것은 그 틀의 제한 기능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뜻하기 때문에 모순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틀의 일부를 이용할 때에는 아무리 작더라도 어떤 새로움 즉, 창조적이고 추구적인 새로운 요소의 가미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여울의 제한기능이 언제 발생하며, 어떤 조건들이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인지, 또 여울이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 등이 앞으로 살펴 보아야 할 주제들이다. 이번 강의가 [진행규칙]의 완성을 위해서 핵심이 되는 만큼 자세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 구조를 알면 기능이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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