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2008

☆ 집을 추구한다?...

온울에 2008. 6. 6. 16:59
바둑 규칙을 재구성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용어의 혼란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문제는 너무 고지식하게 당면 문제 하나만을 해결하려는 근시안 적인 문제해결의 태도이다.

그리고 끝으로 엄밀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바둑을 둘줄 안다.

그런데 아마츄어일 뿐이다. 그래서 바둑의 감을 이야기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규칙은 좀 다르다....달라도 너무 다르다.

[수행규칙]으로 바둑규칙을 재구성할 때 제일 큰 어려움은 알고 있는 사실로부터 한발 벗어나기다.

이미 아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기가 제일 어려웠고 시간을 잡아먹는 뿌리였다.


바둑에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너무나 당연하지만 살짝 관점을 바꾸면 어려워진다.

어떤 의도와 행동을 가지고 추구할 수(가능성!)도 없으면, 어떻게 계속해서 행동할 수 있겠는가?

추구(가능성)할 수 없으면, 추구(행동)할 수 없다.

너무도 당연한 이 말이 성립된다면, 다음과 같이 물어 보자.

☆ 바둑에서 더 이상 추구할 것이 없으면, 바둑이 끝나야 한다.

이제 바둑에서 집을 추구한다 하니, 집을 대입 해 보자.

집을 더 이상 추구할 수 없으면, 종국이다........ 쓰고 있는 말이다. 그런데 종국은 안 된다.

결국 집 개념을 애매하게 쓰고 있으니까 그리고 잘못 사용하니까 종국이 결정되지 않는다.


패와 관련된 문제를 제외하고 95%는 종국의 문제이다.

그리고 종국을 해결하는 핵심은 종국의 확실한 결정이다.

종국이 확정되면 종국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리게 된다.

그런데 집이 종국을 결정 짓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집이 추구하는 대상(가치)은 아니다.

왜... 종국을 확정짓지 못하니까....

너무 황당한 결과이다. 하지만 사실이다.


강조] : 그 가능성이 없으면, 이 구체성도 없다.

위의 문장이 틀리지 않았고 받아 들일 수 있는 문장이라면,

집이 바둑에서 추구하는 대상의 자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말도 수용해야 한다.

따라서 그 결론으로 '집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다음 이야기는 헛소리에 불과 하니까?

과연 가능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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