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바둑..!/수정 자료들~ 3

[요] 바둑과 체스의 차이

1.서론 -추상 대상에서 특정 성질이나 공통된 징표(徵表)를 분리·독립시켜 사유(思惟)의 대상으로 하는 정신작용. 예를 들면 빨간 넥타이에서 <빨강> 아니면 <형(形)>만을 추출하는 것, 또는 빨간 우체통과 잘 익은 토마토 등에서 공통된 <빨강>을 골라내거나, 빨강·파랑·노랑에서 <색>을 골라내는 것 등이다. 단 인간의 얼굴만을 표상으로 분리하는 것은 대상과 같은 차원의 절단(切斷)으로서 본래의 추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추상은 불필요한 계기를 버리는 사상(捨象)을 수반하고 있다. 추상에는 보편성·일반성의 정도가 있으며, 고도의 추상은 보통명사나 명제의 형성·유형화(類型化)·이론형성에 전제되는 일상적·학문적 활동에 불가결한 작용이다. 다만 자연수 <1>은 1자루의 연필, 1마리의 개보다는 추상적이지만 <..

[요] 마지막 수(승)

1. 반집을 다투는 미세한 바둑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마지막 공배를 메운 쪽이 이긴다. 2. (흑의 수) + (흑집의 수) = B, (백의 수) + (백집의 수) = W 흑백이 착수포기 없이 같은 수수만큼 두어(백이 마지막 수를 두어) 반상의 공배를 모두 메웠다고 가정하면, B+W=361이고 반집을 다투는 미세한 바둑에서는 B-W=5이거나 6일 것이다. 만약 B-W=6이라면 B=W+6, 그러면 W+(W+6)=361이니 W=177.5인데(맞나?) 정수가 아니니까 그럴 리가 없다. 그러니까 B-W=5이고 백이 반집을 이기는 '셈'이다...!!! 3. 집 수 같은 거 헤아리지 말고 아예 마지막에 둔 쪽이 이기는 게임을 생각하면? 그러면 흑이 유리할 텐데? 아하~ 옳거니! 백한테 덤 5집 반 대신 다섯 ..

[요] 바둑의 정의1

현재의 모든 바둑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은 “집”인데 놀랍게도 그 어느 룰에서도 집의 정의를 정확히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바둑이란 집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집을 많이 차지하려고 다투는 경기인 셈이다.그렇다면 “집”이란 이렇게 대충 정의해서 쓸 수 밖에 없는 개념인가? “룰이 합리적인가?”라는 질문은 수학적으로만 보면 무의미하다. 수학적으로 룰은 지켜야 할 대상일 뿐이지 선악판단이나 진위판단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첨언] 이 룰은 한국룰(또는 일본룰)에 가깝다. 사석을 상대방 집에 메워서 계가하고 바둑판위에 남아있는 돌의 개수는 따지지 않는다. 그 쪽이 더 합리적임은 몇가지 이유만으로도 자명한데 논의는 다른 기회로 미룬다. 다만 내용중에서 “규칙3. 주인의 돌만 막힌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