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 바둑에서 규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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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진행규칙과 바둑의 규칙은 어떤 차이를 갖는가?
현재 통용되고 있는 바둑의 규칙은 바둑의 예절에서부터 그 가치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바둑규칙이 너무 광범위하게 적용되므로 여기저기서 주장하는 바(맥락)가 서로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바둑에 적용하는 규칙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바둑의 진행과 관련해서만 적용되는 바둑의 규칙을 바둑의 진행규칙이라 하자....
그 밖의 것들은 다른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고....
(예를들어 시간규칙, 바둑예절 혹은 바둑규범 등으로...)

왜?
튜링기계에서 멈춤 문제의 결정불가능성의 정리처럼 헷갈리는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틀" 자체에 적용되는 규칙과 "틀"의 내부에서 적용되는 규칙은 그 적용의 위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분이 바둑학을 위해서 절실히 필요하다.
"구분이 없으면 차이가 없고, 차이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그리고
"가능성이 추구(지향성)를 포함한다."
가능하지도 않은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는 없다.
따라서 어떤 가치(가능성)가 없다면, 그 가치를 추구(지향)할 수도 없다.
반대로 어떤 가치를 추구할 수 없다면, 그 가치가 없을 때 뿐이다.

단순 명료한 문장이지만 이를 적용하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반상해결의 원칙에 입각하여 바둑(틀) 내부의 진행규칙만을 다루기로 하자....
그러면 진행규칙을 적용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진행규칙의 지향적 기능이다.

1. 진행규칙의 기능은 그 적용범위(한계)가 어디까지인가?
2. 그 한계 안에서 진행규칙의 기능은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가?

1. 진행규칙의 적용 범위 :
진행규칙은 오로지 진행 과정에만 적용되어야 한다.
즉, 진행규칙과 진행과정을 1:1로 대응시키는 것이다.
또 다시, 그 밖의 것들은 그 밖의 것으로....  

이렇게 진행규칙의 적용범위를 확실하게 결정하자...
그러면 진행규칙을 바둑의 진행 과정이 아닌 어디에 적용하더라도 그것은 바둑의 진행규칙은 아니다.
좋게 말하면 은유 혹은 비유이고, 그 밖에는 진행규칙의 오용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오용을 배제할 수 있을까?
진행규칙을 적용하는 데 대한 2차 규칙이 필요하다.
이를 대충 바둑의 한계규정이라하자...

바둑의 한계규정은 어떻게 바둑의 진행과정을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즉, 바둑의 한계규정은 바둑의 과정에 대한 한정(진행규칙)에 대한 한정형식이고,
     바둑의 진행규칙은 바둑의 과정에 대한 한정이다.

한계규정(out)이 진행규칙(in)을 포함한다.
그리고 그 역이 반드시 참은 아니다.

2. 진행규칙이 만족해야만 하는 조건 :
진행규칙이 한 묶음이 아니라면, 잘 해야 어떤 것을 적용해야 하는지 대한 선택이 필요하다.
→ 오직 한 벌의 진행규칙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진행규칙이 진행과정 중에 달리 적용 된다면 진행규칙으로서 자격 상실이다.
→ 한 벌의 진행규칙은 언제나 어디서나 동등하게 차별없이 적용되어야 한다.
또 한 묶음인  진행규칙이 시간적으로 달리 적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 한 벌의 진행규칙은 내적으로 일관적이어야 한다.

즉,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단일해야 한다.
     내적으로 불변이고 무모순이다.
     외적으로 무차별해야 한다. -(내적 동일성, 외적 동등성)

그리고 다른 측면으로 진행규칙은 한계규정을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진행규칙이 한계규정을 보장해 줄수 없다면, 한계규정은 그 기능을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쉽게 말해서 순환할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한계규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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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6

바둑에서 사용하고 있는 규칙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

1. 진행규칙(공시)
2. 계가규칙
3. 진행규칙의 적용 방법에 대한 규칙
4. 진행규칙의 한계에 대한 규칙
5. 예절에 대한 규칙
6. 시간제약에 대한 규칙
7. 규칙위반에 대한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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