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용어 2

[=] 바둑용어36

덤, Komi, Advantage 바둑을 두는 사람의 기력이 서로 같을 경우에는 흑을 잡는 사람이 먼저 두는 만큼 유리한 결과를 얻는다. 얼마만큼 유리한 지는 정확하게 측정이 되지는 않았으나 대충 5-10집 정도가 유리한 것으로 본다. 공식 대국에서 사용되는 덤의 크기로는 일본이 5.5호, 한국은 6.5호, 대만의 응창기 배에서는 7.5호를 적용한다. 패, Ko, Alternate 상대가 한 점 따낸 곳에다 이쪽에서 단수를 걸면, 서로가 교대로 돌을 따낼 수 있는 패가 발생한다. 서로가 패를 따내는 형태가 되면 대국의 실질적인 진행이 이루어 지지를 않게 되므로, 패를 따낼 때는 필히 다른 곳에다 한수를 두도록 강제하고 있다. 패를 따기 위해 다른 곳에 두는 한수를 패감 (Ko threat) 을 쓴다고 한..

[강좌22] : 용어를 정리합니다1.

♤ 바둑에서 이음을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는 한울이음과 두울이음만이 거론되었다. 이음을 확장할 때가 되었으므로 처음부터 확대 적용 해 보기로 한다. 바둑규칙의 적용범위를 규정짓기 위해서 '반상 해결의 원리'로 다시 재구성하면 먼저 용어들의 상대적인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우리가 돌로 표현하는 내용들은 흑과 백의 입장, 놓음하기 전의 어떤 표시물, 판 위에서 기능하고 있는(살아있는) 어떤 단위, 살아 있는 돌의 요소(돌) 등으로 그 쓰임새가 너무 다양하다. 그러므로 논리적인 체계의 완성을 위해서는 이러한 용어의 중복을 적절하게 구분하여 표기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용어의 혼란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념적인 모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반상 해결의 원리란 판(기능하는 영역)의 입장에서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