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에 대한 정리

1. 한울의 구조.



위의 그림이 한울(흑)의 기본 구조이다.

  1> 안섬 :  이 경우 흑의 올둑이 빈울의 안섬이다.

      --- 흑의 올둑에 포함된 자리가 오직 하나일 때, 그 자리를 숨자리라 한다.

  2> 둘러섬 :  이 경우 네 개의 백의 돌둑이 한울의 둘러섬이다.

  3> 한울의 표현방법 :  흑의 빈울 = { 안섬(흑의 올둑), 둘러섬(백의 돌둑(들)) }


2. 한울의 과정.

자리 x의 관점에서 표현을 해보자.

자리(x)를 포함하는 어떤 올둑(p)n이 빈울(p)을 포함하지 않을 때, 한울(p)이 발생한다.

그리고 한울의 둘러섬이 성격이 변하여 그 일부 혹은 전부가 안섬이 되면, 한울(p)이 소멸한다.

즉, 한울의 구성요소가 그 성격을 바꾸거나 크기가 변하면, 기존의 한울이 소멸한다.



3. 한울의 진행규칙.

흑돌의 놓음을 가정한다.


한울의 진행규칙 <열기> :  흑의 숨자리에 대해서 올 둘러섬이 없으면, 놓음할 수 있다.

     --- 흑의 놓음을 가정할 때, 앞으로 올 상태의 구조가 백인 둘러섬을 가지지 않는다(안섬이 됨).
           아래의 오른 쪽은 두울의 규칙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한울의 진행규칙 <짓기> :  흑의 숨자리에 대해서 올 둘러섬이 하나이면, 놓음할 수 없다.

     --- 둘러섬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한울의 진행규칙 <열어짓기> :  흑의 숨자리에 대해서 올 둘러섬이 한울에 포함이면, 놓음할 수 없다. 

     --- 한울의 둘러섬이 그 섬자리에 돌 놓음을 가정하더라도 올 둘러섬의 성격이 변하지 않는다.



이상에서 처럼 한울규칙은 단순하다.

한울이나 두울과의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규정한 것으로

간단하게 섬자리 혹은 눈이라 부르는 자리는 달리 둘러섬이 불변이면, 놓음이 유효하지 않다.


요약을 하자 !

한울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 구성요소가 최소한 하나(자리)는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한울에 오직 하나의 자리(섬자리)만이 남으면, 이 때에만 한울의 규칙을 적용한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한울의 열기규칙은 생략해도 되고, 한울의 짓기와 열어짓기는
 
"앞으로 올 둘러섬이 전혀 변화가 없으면, 놓음할 수 없다"가 된다.

[한울규칙] :  

       섬자리에 대해서 올 둘러섬이 모두 불변이면, 놓음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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